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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 (Hobby)/MUSIC

Standing Egg(스탠딩에그) 음악세계로!~

 

처음에 알게된 계기는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 편에서 스탠딩에그 - Run away 노래를 듣고, 남자 목소리가 매력적이여서 한번 찾아보았다.

스탠딩에그는 인디밴드라고 한다. 그리고 정말 밤에 듣기 좋은 노래이기도 한 것 같다.

 


네이버 형의 프로필이다.

 

스탠딩 에그 (Standing Egg) 가수멤버EGG 1호, EGG 2호, EGG 3호소속사

본엔터테인먼트데뷔2010년 싱글 앨범 [Standing Egg]수상2015년 제7회 멜론뮤직어워드 인디 부문 
2014년 제6회 멜론뮤직어워드 뮤직스타일상 인디부문사이트블로그,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이 부분에서 멤버를 Egg 1호,2호,3호로 불리는 것이 귀여우면서도 특이하였다.

그리고 노래를 전곡은 못들었지만, 대다수의 곡을 들어는 보았다. 

정말로 노래가 좋다.

그래서 이 분들이 누구신가? 그리고 인디밴드에서 1위를 하였다고 하는데, 여러가지 알아보고 싶은 부분이 있어 인터뷰 하신 내용을 어느정도 내용을 들고 왔습니다. 그리고 노래를 또 안들어 볼 수는 없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노래도 주관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곡들을 몇 곡 링크를 걸거나 또는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래 모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Uxlw9zo7cnE

 

 

 

https://www.youtube.com/watch?v=WWPSJUfIick

 

Standing EGG(스탠딩에그) - 사랑한대(with windy)

 

이 노래는 여자 목소리 하나만 나오는데, 여성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나오는 좋은 노래이다. 여성의 마음을 표현한 것 같고, 남자가 여자에게 한 말들의 사소한 하나하나를 노래의 가사에 나와서 자신이 사랑받고 있고 있는 마음을 잘 표현한 곡 같다.

 

 

Standing EGG(스탠딩에그) - 그 자리에 있어(with windy)

 

이 노래는 초반에 도입부가 특이하게 시작하고, 이것 또한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것 같다. 여자가 이별할 때 그 마음을 표현한 것 같다.

자신이 이별을 할 때 상황에서 너가 없으면 자신이 살아가는 의미가 없다, 라는 이런 비슷한 가사가 나온다. 이 곡은 이별한 여자들의 마음을 대표적으로 표현한 곡이고 이별에 대한 생각과 마음을 노래에 담아둔 곡이고 많은 슬픔이 담겨져 있는 것 같다.

 

Standing EGG(스탠딩에그) - 시간이 달라서

 

이 노래는 검색을 해서 찾아본 여러가지 결과를 통해 보았는 데, 페이스북에서 이벤트를 하여 어떤 한 블로거분이 제목을 지엇다고 한다(?)

어쨋든 이 노래 또한 정말로 제목과 내용이 밀접하다. 그 때 당시에는 이랬고 시간이 달랐다. 라는 부분이 뭔가 슬프고 아쉬운 부분이 있다.

항상 우리가 살아갈 때 그때는 그랬고 시간이 달랐다 라는 부분의 말을 많이 하기도 하고, 그것때문에 헤어지고 만나고 하는 것 같기도 한다.

이 곡은 그런 마음을 표현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스탠딩 에그’, 달걀을 세우다

 

선릉의 한 카페에서 스탠딩 에그를 만나기로 했지만 그들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멤버가 세 명이라는 것뿐이었습니다. “저희 뒤에 있어요.” 전화를 받고 나서야 그들을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곧 대학교 축제 기간이라 학생회에 직접 찾아가 홍보하고 오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에그 3호님은 아이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쉽게도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스탠딩 에그는 얼마 전 봄 페스티벌인 ‘뷰티플 민트 라이프’도 나가고 곧 다가올 ‘레인보우 페스티벌’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린 그들은 단독공연뿐 아니라 다방면에 관심이 많아 이번에는 책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음악적으로 많은 것을 연결해보고 싶다는 말에 더욱 그들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들, 스탠딩 에그는 과연 누구일까요?

 

 

 

 

안녕하세요. 팀 이름이 독특해요. ‘서 있는 달걀’ 무슨 뜻인가요?

콜럼버스의 달걀에서 따 왔어요. 달걀을 세우는 건 어렵잖아요. 불가능한 일처럼 보이고. 그래서 그걸 해낼 만큼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미예요. 사실 저희가 어쿠스틱 음악을 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다 말렸어요. 그건 돈 안 되니까 하지 말라고. 오히려 오기가 생겼죠.(웃음) 달걀을 세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팀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어요. 멤버 이름도 EGG 1호, EGG 2호, EGG 3호던데요?

신상 털리기 싫어서요.(웃음) 이름은 일부러 숨겼어요. 저희 자체보다는 저희의 음악에 더 포커스가 가길 바랐어요. 스탠딩에그의 팬보다는 스탠딩에그의 ‘음악’팬이 되었으면 했어요. 그리고 애초에는 저희가 공연할지도 몰랐고 그런 생각도 없었어요. 그냥 진짜 좋은 음악을 만들어서 들려주고 그러면 사람들이 좋은 ‘음악’에 반응할 거라고 생각했죠. 어쩌다 보니까 인터뷰도 하게 되고 공연도 하게 되고 했지만요. 그리고 저희가 기존에 작곡가로서 활동을 했는데 상업음악을 했다는 것 때문에 혹시 저희의 진정성이나 정체성이 의심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오히려 과거 저희의 경력과 차단을 하려고 했죠.

 

사진도 안 찍으세요. 그래서 ‘스탠딩 에그’하면 소년과 달걀이 있는 그 로고가 떠올라요.

저희가 이름도 얼굴도 다 숨기니까 대신 로고를 엄청 고민하고 예쁘게 만들려고 무척 노력했어요. 저희의 얼굴과 이름 대신 그 로고로 기억되어야 하니까요. 직접 디자인한 것은 아니고 저희가 콘셉트를 잡고 원하는 걸 디자이너 분께 말씀을 드렸어요. 소년은 손에 나뭇가지를 들고 있죠. 그건 어쿠스틱 음악의 자연스러움을 상징하는 거예요. 소년이 실루엣이라서 잘 보이지 않지만 아빠의 와이셔츠를 입고 있는 모습인데 이것은 순수함, 맑은 음악을 만들자는 의미고요. 또 달걀이 엄청 크잖아요? 서 있는 달걀이라는 것을 어떻게 하면 잘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을 했는데, 사실 달걀이 그냥 있으면 그냥 달걀인지 서 있는 건지 모르잖아요. 그러다가 달걀이 엄청 크면 서 있다는 느낌이 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사람만큼 큰 달걀을 소년 옆에 세워뒀어요. 소년이 함께 있는 건 ‘달걀이 혼자서는 일어설 수 없지만 누군가의 도움이 있다면 달걀을 세울 수 있습니다.’라는 의미도 있어요.

 

 

 

 

에그 1호, 2호, 3호는 무슨 뜻인가요?

항상 물어보세요. 나이순인가요? 키순인가요? 몸무게순인가요? 전혀 하나도 안 맞아요. 뉴욕 양키스라는 야구팀 아세요? 그 팀은 선수들 등에 번호만 있어요. 우리는 개개인이 아닌 ‘뉴욕 양키스’라는 의미로요. 저희도 마찬가지로 ‘스탠딩 에그’예요. 1,2,3호는 저작권 등록할 때 그냥 형식상 한 거지 의미를 부여한 건 아니에요. 캐릭터에 힘을 실어주지 않았죠. 음악 하고 싶지 연예인이 되고 싶진 않았으니까요. 정말 귀로 듣는 음악만으로 평가받고 사랑받고 싶었어요. 뭐 외모에 콤플렉스가 있고 그런 건 아니고요(웃음)

 

음악활동 하지 않을 때는 뭐하시나요?

주말에는 레슨하고 평일에는 작업 계속하는 편이에요. 앨범 나오면 오늘처럼 홍보도 직접 가서 앨범도 돌리고 대학교 가서도 하고. 보통 매니저들이 하는 일을 직접 다 해요. 이번 앨범은 포스터는 안 찍었는데 저번에 포스터 찍었는데 직접 다 붙였어요. 운전도 직접 하고요.

 

팬들이랑 SNS 통해서 소통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혹시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나요?

1호님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하시고 2호님이 트위터, 미투데이, 싸이 블로그를 운영해요. 그런 공간에서는 저희와 친구처럼 자주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 중 한 분이 저희가 그랜드민트를 못 나갔을 때 저희 포스터를 가져다가 눈에 되게 잘 띄는 곳에 붙여 주셨어요. 그게 뭐 계기가 됐을진 몰라도 이번에 저희가 뷰티플 민트 라이프에 나갔잖아요. 관계자분들도 그거 어떻게 홍보한 거냐고 물어봤거든요. 근데 저희가 최근에 서울, 대구, 부산 공연을 했는데 세 군데 다 오신 거예요. 그분이 기억에 되게 남아요. 열성 30대 남자팬.(웃음)

또 기억에 남는 일화가 어떤 커플 이야기. 서로 되게 좋아하는데 여자분이 연상이었어요. 그래서 남자분이 내가 능력이 없으니까 너에게 짐만 될 것 같다고 헤어지자고 했대요. 여자분이 잡고 싶은데 남자분이 너무 진지하니까 그러면 우리 몇 개월만 떨어져서 시간을 가져보자고 했대요. 너무 힘들어하고 있는데 친구가 추천해준 ‘휴식’이라는 노래를 듣고 힘을 얻어서 기다렸다고 하시더라고요. 금방 다시 만나게 됐다고 두 분이 같이 공연장에 오셨던 게 기억이 나요.

 

 

인디의 현주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과거보다 시장이 커지긴 한 것 같아요. SNS 통해서도 많이 홍보가 되고 있고요. 그런데 수익구조에 뭔가 문제가 있는 거죠. 저희는 그래도 나름 1위도 하는데 아직도 적자니까요. 지금 인디가 붐이라고는 하는데 조금 거품도 있는 것 같아요. 90년대 말 자우림이나 크라잉넛 같이 인디에서 시작해서 메인스트림으로 가는 일들이 요즘은 거의 없거든요. 장기하씨나 10cm같이 잘된 케이스도 있긴 있는데 많지 않잖아요. 최근에 대중들이 알 기회는 많아졌는데 예전처럼 좋은 음악을 듣고 소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음악이 단순하게 소비되는 느낌이에요. 일주일 단위로 음악 바꿔서 듣잖아요. 저희 음악을 듣고 팬이라고 말해주시는 분들은 많은데 한 곡만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희로서는 다 자식 같은 곡들인데 그럴 때는 조금 씁쓸하죠. CD를 잘 안사니까요 요즘은. 사실 듣는 사람들을 욕하거나 탓할 수는 없죠. 세상에 다양한 관심거리가 너무 많고 음악을 듣는 시스템 자체도 많이 달라졌으니까요. 그중에서도 TV나 라디오에 나오지도 않고 아무도 말하지 않는 음악을 내가 찾아서 듣는다는 건 너무 힘든 일인 것 같아요. 듣는 사람들에게 들어주지 않는다고 서운해 하는 건 아니고 음악 시장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바뀌어야 할 것 같아요. 기형적인 수익구조도 문제고 정책적으로 지원도 필요할 것 같고요. 유통 수수료가 전체 금액의 90%를 차지한다는 건 말이 안 되죠. 정부 지원도 있다고는 하지만 현장에 있다 보니 사실 그렇게까지 많은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거든요.

 

혹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사실 원하던 목표는 이뤘어요. 카페에서 우리 노래가 나오고 노래 제목을 얘기하면 사람들이 알고 라디오에서도 노래가 흘러나오고. 이렇게 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부자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삶이 조금 편해질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저희는 지금도 빚이 있고(웃음) 다행히 입소문만으로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적자는 조금 메웠지만 기다리는 분들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할 수는 없으니까 다시 빚을 내서 음악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해요. 음악적으로는 지금 굉장히 만족해요. 이상형이 어떻게 되세요? 라고 하면 제 지금 여자 친구가 이상형이라고 대답해요. 지금 있는 사람이 가장 베스트인 것 같아요. 음악 만들 때도 완벽한 이상향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희가 지금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아쉬워한다거나 이런 건 없어요. 지금 저희가 할 수 있는 최고를 만들었기 때문에 저흰 후회도 없고 아주 만족스러워요. 그래서 자꾸 더 만들고 싶어요. 앞으로 더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1집보다 2집이 더 좋아진 것 같고 3집은 더 좋아질 것 같아요. 저희도 더 기대되어요.

 

출처 : http://culturenori.tistory.com/2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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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스탠딩에그의 인터뷰 내용 이었습니다.

정말로 인터뷰를 보고 좋으신 분들인 것을 알거 같더군요, 그리고 인디에 대해 안타까운 부분에 대해 많이 공감도 가더라구요..

왜 한국에서는 노래시장에 있어 이런 부분이 조금 안타까운 게 많이 와닿았다.

나중에 이 인디밴드 역시 꼭 한번 공연을 보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고 평화로운 곡 듣고 다들 마음이 평안해지고 잠도 잘오고 스트레스들이 모두 풀리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좋은 이어폰과 헤드셋으로 평화로운 느낌을 몇 배로 받았으면 좋겠네요!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