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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 (Hobby)/영화 (Movie)

레미제라블 줄거리/후기(영화/레 미제라블 패러디/레 밀리터러블)


레미제라블 줄거리/후기(영화/레 미제라블 패러디/레 밀리터러블)




일단 레미제라블이라는 영화를 소개를 해보겠다.


레 미제라블은 거의 뮤지컬을 보는 듯하다. 뮤지컬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싫어해도 이런 뮤지컬같은 작품의 영화를 꼭 한번 보는게 좋겠다. 라고 생각한다. 뮤지컬같은 영화가 그다지 많지 않은데도 그렇게 만들어서 그런지 뭔가 좀 많이 참신하였다. 대중들에게 이 영화가 알려지기 전까지는 많이 고민을 했을 것 같기는 하다. 그래도 엄청난 스케일에 재밌는 작품이 나와서 다행이다.

그리고 뮤지컬형식이다 보니.. 대다수가 노래는 기본이 되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더라..


레미제라블의 뜻: Les Misérables

- 비참한(가난한, 불쌍한) 사람들








레 미제라블 줄거리 : 프랑스 대혁명 직전 라브리 마을의 날품팔이 노동자 장발장이 누이동생과 조카 일곱을 부양하고 살면서 배고픔 끝에 빵을 훔치다가 체포되어 3년형의 선고를 받게된다. 장발장은 남은 가족의 생계를 걱정하여 틈만 있으면 탈옥을 시도한다. 그로 인해 형이 19년으로 늘었는데 13년만에 만기출옥 하여 사회로 나왔을 땐 이미 중년의 사내가 된 장발장은 자신의 행위를 뉘우치면서도 적개심을 품은 사람으로 변해있었다. 



알프스 산록 밑의 소도시 디뉘의 거리에 허름한 옷차림과 피곤에 찌든 몰골로 장발장은 거리를 배회한다. 이미 그가 전과자라는 소문 때문에 아무도 그에게 음식과 잠자리 제공을 하지 않는다. 심지어 그는 사나운 개에게 걸을 수도 없는 지경 '나는 개보다 못한 신세로구나!'하고 성당 벤치 위에 쓰러졌다. 지나가던 한 부인의 조언대로 성당의 사제관 문을 두드린 결과 노사제 밀리에르 신부로부터 환대를 받는다. 

더운 음식과 깨끗한 잠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순간적인 충동으로 사제관의 은 접시를 훔쳐 달아나다 헌병에게 끌려 신부 앞으로 온다. 그런데 밀리에르 신부는 자기가 준 선물이라 증언해 준다. 장발장에게 은촛대까지 내주며 '정직하게 살아가라며 자네 영혼은 내가 사서 하느님께 바쳤다네' 라고 말한다. 





그로부터 8년이 지난 후 장발장은 가석방의 선서를 어기고 자신의 이름을 마드렌느로 바꾸어 살아간다. 그동안 공장주인과 시장으로서 성공하게 된다. 그의 공장에 다니는 직공 중에 남편에게 버림받고 아무도 몰래 코젯이라는 사생아를 키우는 판틴느란 직공이 있었다. 사생아를 키우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다른 여직공들과 싸우던 도중 장발장이 나타나 공장감독에게 이일을 해결하라고 한다. 공장감독은 판틴느를 유혹하다가 거절당한 일이 있는데다가, 여직공들의 얘기를 듣고는 그녀를 해고한다. 딸의 약값을 마련하여야 하였던 그녀는 목걸이와 머리카락을 팔고 결국 창녀로 일하게 된다. 바닥 인생이 되어 버린 그녀는 한 손님과 다툼이 일어나 다치게 되고, 그 손님은 경찰(자베르)를 불러 그녀를 체포하라고 한다. 그때, 장발장이 나타나 그녀를 병원에 보낼 것을 요구한다. 




한편, 장발장(시장)은 어느날 달려오던 수레에 깔린 포쉬르방이라는 한 남자를 구하게 되는데, 이 장면을 목격한 자베르는 굉장히 힘이 셌고, 가석방의 선서를 어기고 달아난 죄수 장발장을 연상하게 된다. 그리고 시장에게 자기가 쫓던 장발장을 잡았다고 말한다. 장발장은 무고한 사람이 자기를 대신하여 감옥으로 끌려가는 것을 묵인할 수 없어 자기 자신이 바로 자베르가 쫓고 있던 죄수 24601이라고 밝힌다. 병원으로 간 장발장은 죽어가는 판틴느에게 그녀의 딸 코젯을 죽을 때까지 맡아서 키우겠다고 굳게 약속한다. 이때 자베르가 장발장을 체포하기 위하여 찾아오지만 장발장은 자베르를 때려눕히고 도망친다. 



어린 코젯은 5년 동안 여관을 경영하고 있는 떼나르디에 부부와 그의 딸 에포닌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코젯을 하녀로 부려먹으며 학대한다. 어둠 속에서 물을 길러 갔던 코젯은 장발장을 만나게 되고 장발장은 떼나르디에 부부에게 돈을 지불하고 코젯을 데려간다.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생긴 파리의 한 거리. 장발장과 코젯은 거리를 거닐다 코젯과 마리우스란 한 청년과 부딪히게 되고, 그들은 첫눈에 반하게 된다. 한편, 떼나르디에가 이끄는 부랑집단이 장발장과 코젯을 덮치는데, 이때 장발장을 알아보지 못한 자베르가 그들을 구해준다. 그 후 바로 사라진 장발장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순간, 떼나르디에가 그가 장발장임을 알려주게 된다. 자베르는 끝까지 장발장을 잡을 것을 결심한다. 



마리우스는 그를 짝사랑하는 에포닌에게 코젯을 좀 찾아달라고 부탁하고 에포닌은 돕기로 한다. 



혁명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한 작은 까페. 그들은 현정부에서 가난한 사람을 위하는 단 한 사람인 레마르크 장군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것을 계기로 시민 혁명을 준비한다. 젊은이들의 리더인 앙졸라는 학생들과 함께 민중들을 선동하기 위하여 거리로 나온다. 그러나 그 모임의 일원인 마리우스는 단지 코젯 생각에 잠겨 있다. 한편, 코젯도 첫눈에 반한 마리우스의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장발장은 코젯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만, 그녀의 과거에 대하여는 말하려 하지 않는다. 마리우스의 대한 사랑의 감정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마리우스를 코젯에게 안내하고, 그녀의 아버지가 장발장의 집을 털려는 것을 막는다. 이때 밖에 있는 사람이 자베르라고 생각한 장발장은 코젯에게 이 나라를 떠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젊은이들, 그들의 의도를 파괴하려는 자베르, 나라를 탈출하려는 장발장, 기약 없는 헤어짐을 슬퍼하는 마리우스와 코젯, 마리우스를 잃게되는 슬픔으로 가득찬 에포닌, 혼란을 틈타 자신의 부를 키우려는 떼나르디에.... 각자 서로 다른 생각으로 내일을 맞이한다. 



젊은이들은 바리케이트를 준비하고, 마리우스는 에포닌에게 자신의 편지를 코젯에게 전해줄 것을 부탁한다. 에포닌이 편지를 전하러 갔지만 코젯은 만나지 못하고, 장발장에게 편지를 주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마리우스를 만나기 위하여 바리케이트로 돌아갈 것을 결심한다. 



젊은이들은 바리케이트를 세우고 정부군과 맞선다. 에포닌은 마리우스에게 가는 도중 총을 맞고 마리우스의 품안에서 숨을 거둔다. 자베르는 신분을 숨긴 채 젊은이들과 같이 있었으나, 가브로쉬가 자베르의 정체를 폭로하고 자베르는 포로가 된다. 장발장은 마리우스의 편지를 읽고 마리우스를 찾아 바리케이트에 도착하고, 그에게 자베르를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러나 장발장은 자베르를 풀어준다. 




학생들은 바리케이트에서 하룻밤을 지새고, 그 고요한 밤에 장발장은 마리우스가 살아남기를 기도한다. 다음날 가브로쉬의 죽음을 필두로 앙졸라를 비롯한 모든 학생들이 전멸하고, 장발장은 의식불명의 마리우스를 업고 하수구로 피한다. 그곳에서 떼나르디에는 죽은 사람들의 몸에서 도둑질을 하던 중 장발장이 살인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한 시체, 즉, 마리우스의 몸에서 반지를 훔치고 장발장은 자베르를 만나게 된다. 마리우스를 살리기 위해 간청하는 장발장을 자베르는 보내준다. 자베르는 자신의 정의에 대한 원칙이 장발장의 자비와 사랑이라는 것에 무너지자 심하게 회의를 하고 결국 세느강에 투신하여 자살한다. 한편, 자신을 구한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는 채 마리우스는 코젯의 간호 속에 서서히 회복해 나간다. 



그러던 중, 마리우스와 코젯의 결혼 전, 장발장은 마리우스에게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고 그들의 결혼 후에 자신은 홀로 떠나야 함을 이야기한다. 드디어, 마리우스와 코젯은 결혼하고 장발장은 그들의 안전을 위하여 홀로 떠난다. 결혼식에 참석한 떼나르디에는 마리우스에게 공갈칠 목적으로 코젯의 아버지가 살인자라고 말하며 그 증거라면서 그날 밤 시체에서 훔친 반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그것은 마리우스 자신의 반지였으며, 이로써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장발장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는 코젯과 함께 장발장을 찾아간다. 죽음을 맞이하는 장발장을 만나, 이제까지의 숨겨진 모든 이야기를 듣고 이미 죽은 판틴느, 에포닌, 혁명을 위해 목숨을 바친 학생들과 함께 마지막 노래를 부르면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글쓴이의 주관적인 등장인물 평가




장발장은 힘들고 지친 영혼을 달래줄 주에게 기대어 많이 위로받으려고 하였으며, 항상 도덕적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었다.
어떤 면에서는 주에 대한 찬양이 심했다. 그렇지만 나도 힘들때 저런 상황이라면 주에게 기대거나 사제(신부)님한테 도움을 받으면 당연히 주를 믿고 따르고 헌신적으로 베풀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다.

자베르는 어째보면 도덕을 모르는 인간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법적으로만 따지고, 항상 사람에 대한 도덕보다 법을 중시하고 정의를 우선시 하였다. 근데 처음에는 왜 불쌍한 사람을 돕지 않고 법에만 의존하며 그것으로 인해 축복을 받는 다고 생각을 할까? 라고 생각했지만, 세상은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어야 생각도 들었다. 
법적으로 또는 정의적으로 누군가를 형벌을 처하지 않거나 모두가 장발장 같이 사람을 베풀게되도 좋은 세상이 될수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모두가 장발장처럼 사람이 좋다면 그 중 누군가는 또 훔치고,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마리우스는 첫사랑과 첫느낌... 누구나 설레고 다들 그 동심으로 돌아가면 행복할 것이다. 그리고 사랑이라는 것도 한순간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그렇게 첫눈에 반했는데 슬프게도 당사자는 떠나고 그렇게 되면 마음이 정말 아플 것이다.
그리고 마리우스에서 느낀 것은 혁명을 일으켜서 시민의 우두자로 남느냐? 첫사랑을 처음 느껴본 평범하고 평화로운 행복을 연인 관계로 남느냐? 라는 관점에서 참으로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이것을 통해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인생은 항상 두가지 또는 여러가지 질문, 선택지가 있는 것 같다. ex) 인문계 고등학교를 가느냐? 마이스터 고등학교를 가느냐?  등... 항상 여러가지로 나뉘어서 한가지 선택지를 골라서 그에 맞는 좋은 선택을 하였다. 좋은 결정이었다 라고 생각을 하여야 한다. 만약 그 선택지를 잘 고르고, 항상 준비되어있고, 긍정적인 사람은 무슨 일이든 즐겁고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 레 밀리터러블 이라는 한국 공군 패러디가 나왔다. 유투브에서도 꽤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인들이 얼마나 제설 작업이 힘든지 동영상으로 나마 알았고, 나 또한 곧 제설작업하러 갈 처지라서.. 먼저간 친구들에게 나라를 지켜줘서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동영상을 한번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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