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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 (Hobby)/영화 (Movie)

테이큰 영화 후기(테이큰1/테이큰 리뷰/테이큰 줄거리)

 

오랜만에 다시 테이큰 영화를 제대로 보았습니다. 

 

 

 

 

 

 


 

첫 번째 단서, 사진

사진은 여러 가지를 알 수 있게 해 준다. 해상도가 높여서 사진 속에서 발견한 남자를 찾아내고 갈비뼈를 맞고, 리암 니슨에게 도망치다가 차에 치여 죽게 된다. (잘 풀리지 않는 사건의 전개를 보여준다. 보는 이들에게 더욱 긴박하고 초조하게 만들었다.)

 

 

두 번째 단서, 파리의 옛 라이벌

그는 브라이언에게 동료일까 적일까? 이젠 꽤 높은 직책에 오른 그는 예전엔 분명 라이벌이자 동료였다.

브라이언은 프랑스에서 보안 쪽에서 상위계급층에 속한다.

그중 기억 남는 대사가 이런 것들이 있었다.

"요즘엔 펜대나 굴리더니 감을 잃었지" , "총의 무게로 장전 여부도 분별하지 못하고 말이야"

그의 존재가 없었다면, 딸을 찾지 못했을 것이다.

(딸을 찾기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것이다.)

 

 

세 번째 단서, 딸의 재킷. 그리고 소녀

브라이언은 그 어떤 망설임도 없이 적들의 소굴에 들어간다. 

그리고 찾아내는 딸의 재킷과 소녀(이 장면은 끔찍하다. 남자들을 향한 비판인 것 같다.)

 

 

 


 

처음에 시작은 리암 니슨은 국가에 몸을 받쳐 원래 아내와 결혼을 하지 못하고 국가에 몸을 내주게 되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현실적으로 위험한 직업이므로, 아내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면서 국가에게 헌신을 다하는 모습(생계수단의 일을 하는 모습)을 한 가정의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아내는 부유한 새아빠와 결혼하고 잘 살고 있고, 리암 니슨은 딸과 피가 섞인 이유만으로 계속적으로

 

 

여기서부터가 진짜 시작하는 전개이다.

아내와 딸이 같이 찾아와서 아버지에게 해외여행하게 해달라고 동의를 받게 된다. 

 

 

 

 

둘이 여행 도중 한 남자가 갑자기 찾아와 이것저것 물어보고, 그다음에 택시비용이 비싸니까 같이 타서 각자 호텔로 가자고 한다.

이 방법을 다른 루마니아 여자(?) 에게 쓰는 것을 보니 일단 백인 이쁜 여자들을 택시비용 비싸다는 이유와 무조건 여행객을 노리는 사기로 그 여성들의 호텔에 머물 곳을 알아내는 수법인 것 같다.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만약 누군가가 말 걸면 나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이상하게 쳐다볼까 봐 걱정도 되긴 하다.

어쨌든 모르는 사람에게는 핸드폰 번호, 호텔방 번호 등.. 여러 가지 사생활을 알려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 것 같다.

 

 

그렇게 되어 결국 호텔에 누군가 침입하여 친구가 잡혀가게 되고, 리암 니슨 딸인 킴은 침대 밑으로 숨게 되는데, 결국엔 잡혀가게 된다.

그 아버지는 그 사람의 목소리, 문양 등.. 직접 보지 못하고 전화가 속에서 들렸던 모든 것들을 낱낱이 파헤쳐가며, 딸이 어디로 갔는지 찾아되는 스릴이 있는 액션물이다. 

 

 


 

이 부분들이 많이 공감이 되고 정말로 맞는 말인 것 같아서 퍼왔습니다.

 

1. 새아빠도 착하다.

딸은 친아빠와 새아빠에게 모두 사랑을 받으며 새아빠는 별 캐릭터가 없긴 하지만 돈도 많고 자상하다.

납치당한 딸 찾으러 나설 때 전세기부터 자금 지원은 아마 새아빠가 다 한 것 같다.

 

2. 한번 때려눕힌 적은 절대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

하도 이런 영화가 많다 보니 나도 이런 거에 길들여진 건지 괜히 한번 때려눕힌 적은 꼭 뒤에서 다시 일어날 것만 같다.

이 영화 보는 동안에도 몇 번이고 아까 걔가 다시 일어나서 총 쏘는 거 아닌가, 칼이라도 찌르지 않으려나 했는데

정말 아무도 뒤통수치는 애가 없었다. 무적 아버지의 엄청난 파워에 한번 때려눕혀지면 그대로 뻗어있을 뿐 ^^;;

 

3. 시간을 끌지 않는다.

보통 영화들 보면 나쁜 놈인데도 바로바로 안 죽이고 뭔가 뜸을 들이다가 꼭 위험한 상황을 만든다.

근데 이 영화에서는 얄짤없다.ㅋㅋ 적이 가까이 오기도 전에 다 쏴 죽인다. 문 여는 순간 끽소리도 못 내고 죽는다.ㅋㅋ

아예 안전한 곳에 숨어서 적이 오는 족족 다 죽인다.ㅋㅋㅋ 정말 아버지가 너무 천하무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실제로 저런 상황이라면 위험해질 때까지 시간 안 끌고 이런 식으로 바로바로 다 죽여버리겠지.

어떤 의미에서 오히려 더 현실적이라고 할 수 있는 거 같다.ㅋㅋ

 

4. 인질을 잡고 있는 적은 조준만 잘해서 쏘면 땡.

마지막 장면쯤 딸의 목에 칼을 대고 인질로 잡고 있는 보스가 있다. 아버지는 총을 겨누고 있다.

이런 상황은 영화의 단골 장면중 하나다. 근데 내가 항상 생각한 게 총을 최대한 나쁜 놈만 맞을 수 있도록

조준을 잘해서 쏘면 되는 거 아닌가 싶은 거. 위험하긴 할 테지만 어차피 영화 속 인물들은 거의 슈퍼맨이니까.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역시나 이런 진부한 관습을 깨고 시간 끌 것도 없이 적이 입을 열려는 순간 한방에 깔끔히 명중시켜버린다.ㅋㅋ

 

출처 : 네이버 리뷰/평점

 

테이큰

파리로 여행을 떠난 딸 킴(매기 그레이스 분)이 아버지 브라이언(리암 니슨 분)과 통화를 하던 중 납치 ...

movie.naver.com

 

이 평론을 보고 정말로 웃겼습니다.

저도 테이큰 영화를 보면서 왜 한두 명은 일어나서 반전의 묘미를 보이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근데 만약 반전의 묘미가 생기게 되면 스토리상 오차도 생길 것 같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불이득이 많을 것 같다고 느껴지더군요.

 

 

 


 

전체적으로 보고 느낀 점은 딱 이렇다.

 

아버지는 대단하다.라는 말.. 영화가 그런 것을 바탕으로 제작이 되었지만, 전 세계 모든 부모들의 마음이 영화에선 직접적으로 몸으로 표현이 되었던 것 같다. 딸을 구하려고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순간에도 정말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찾는 모습..

그리고 딸 하나만 구했으면 모든 것이 필요 없다는 그런 마음.. 부모님들의 심정이고 마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