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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 (Hobby)/영화 (Movie)

반창꼬 영화 감상평


오늘 새벽에 반창꼬라는 영화를 보았다.

정말 많은 시행착오와 감동이 있었던 영화한편이였다.



                      



반창꼬 영화 포스터이다. 처음에 보았을 때 너무 사이좋아 보이는 표지였고, 정말 잘 어울린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간단하게 영화는 이렇다. 

한효주씨가 고수에게 자꾸 작업을 거는 것 같다. (너무 부러웠음..)

그러나 고수는 예전 여자친구와의 슬픔으로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한효주는 의사였는데, 환자 한명을 잘못 오진하였다는 것을 몰랐었고, 자신의 주관대로 저사람이 폭행을 해서 생겼다느니 등.. 자신이 눈에 보이는 주관이 뚜렷한 캐릭터였던 것 같다. 그렇지만 나중에 크게 후회를 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 

여기서 오진을 한 환자에게 법정 소송 등..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자기자신이 의사 면허를 중지되는 상황이 오자 자신도 맞고소를 하기 위해 폭행을 맞은 고수에게 고소를 해달라고 부탁을 하였고, 그렇게 만나기 힘들자 자신이 어처피 의사 활동을 못하므로 친구와 함께 의용소방대를 지원하게 되며, 고수와 붙어있는 시간을 많이 마련하였다.



 계속 달라붙어서 협박,미인계 등.. 여러가지로 고수와 술을 같이 먹자고 한다. 

술을 둘이서 먹기 전에 한효주가 저혈당으로 픽픽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나중에 안좋게 새드엔딩이 되는 거 아냐?'

 하면서 너무 긴장감있고 걱정스럽게 보았다.




이 모습보고 너무 귀엽고 최고였던 것 같다. 폭탄주를 아주 잘 말고, 회오리 모양이 완벽하더라.. 

그렇게 술을 같이 마시고 고수가 한효주보다 항상 빨리 취해 먼저 필름이 끊기게되고 그러면서 예전 여자친구 생각을 자꾸 하게 된다.

그것을 본 한효주는 진상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자리를 피할 법하지만 안피하고 같이 싸움을 하는 입장쪽된다.

(이런 여자가 있긴 하겠지만 정말 멋있고, 항상 한 남자에게 졸졸 따라다니는 모습도 좋은 것 같다 영화적 캐릭터 일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해서 냉동창고에서 갖힌이후 우여곡절한 상태에서 연인관계가 되었고, 계속 소방관 일을 같이하다가 고수가 몸을 사리지 않고 일을 하는 모습에 안타깝기만 하였던 한효주는 이런저런 문제로 인해 서로 갈등이 충돌을 하게 되고 오진한 환자에게 사과를 하며 나중에 고수에게 위기의 상황이 오지만 갑자기 한효주 생각에 일어났고, 결국 서로가 만나서 다시 시작을 하게되며 영화를 결말을 맞게 된다.






이 영화가 왜 높은 평점인지 알 것 같다. 우여곡절이 많기도 많았고, 서로의 의견 충돌부분에서 누구하나 틀린 말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일단 몸을 사리지 않고 일하는 모습은 소방관들의 직업적인 모습인데, 그 옆에있는 연인으로써는 확실히 자신의 몸을 아끼면서 목숨을 소중히 해야하는 모습의 충돌은 어느하나 옳다고 할 수 없는 부분이라서 공감이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경찰서에 잡혀가서 형사한테 벌금을 내야하는 데  "좀 깍아주시면 안되요?ㅠㅠ" 하는 부분이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웠다. 

이 영화를 보고 연인이라는 게 서로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많은 에너지와 좋은 일을 같이 만들어 나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누구하나만 잘해서만은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서로가 맞춰가며, 살아야하는 게 당연하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