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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wodragon/일상 (Daily)

숭실대 사건(숭실대 644,831 사태)








숭실대 831 인증





숭실대 644 인증




전체적인 숭실대 사건의 정리이다.

숭실대 644 사태와 534,831 사태 일어나기 초반의 사태인 것이다.

원래는 처음에 이런 사태가 일어날리가 없었지만, 이 분들의 인증으로 인해서 .. 그렇게 된 것이다.



1. 숭미카제 사건 

디시 숭실대갤러리에 유동닉이 자기 언수외 321인데 금융학과를 붙었다고 
함. 그러자 숭실대생들은 구라치지 말라면서 인증 안하면 너 고소하겠다며 고
소드립과 함께  유동닉에게 온갖 쌍욕과 폐드립을 시전하면서 몇일동안 갈굼. 
그러자 빡친 유동닉은 '숭미카제'라는 닉 네임으로 디시아이디를 만들고 자신
의 성적표와 합격창 인증을 하며 사건을 종결시킴. 


2. 534 사태 

숭미카제사건이후로 숭실대갤러리는 몇일동안 초토화됨. 그렇게 계속 다른대학 훌리건들에게 까이고 있던 와중, 유동닉 하나가 와서 자기 534인데 산공 예비1번이라면서 이거 붙을수있겠냐고 글을 씀. 안그래도 숭미카제때문에 털리고 있던 숭실갤러들은 너는 무조건 고소 할거라고하며 미친듯한 욕의 향연을 시전함. 근데 이번 유동닉은 성깔이 좀 있었음. 합격창을 인증함은 물론이고 멘붕온 숭실대갤러들을 향해서 장장 4시간넘게 비아냥거리면서 놀려댔음. 

3. 컴학의 몰락 

534 사태로 숭실대갤러리는 다른대학 훌리건의 방문이 이어지며 534사태의 주인공인 유동닉 '이거보시오'를 개선장군으로 찬양하며 '장군! 드디어 숭실성이 함락되었사옵니다! 장군!!!'이러면서 숭실대갤러리에서 놀던 와중 그 분위기에 편승된 또 하나의 유동닉 'ㅁㅁ'는 '사실 나도 빵꾸로 들어왔는데...'라는 글을 씀. ㅁㅁ은 소심하고 자신이 들어갈 대학에 먹칠을 한다는 생각에 인증은 망설이고 있었음. 하지만 534사태의 주인공인 '이거보시오'는 'ㅁㅁ'에게 '너도 인증해라, 우리 같이 역사의 주인공이 되자'면서 설득을 하였고 결국 'ㅁㅁ'은 나사공 333으로 숭실간판 컴학의 최초합한것을 인증하게 됨. 

4. 개선장군 위협사건 

534사태로 숭실성 함락의 1등공신이 된 '이거보시오'는 지치지도 않고 4시간넘에 숭실갤러리에 상주하며 비아냥거림을 계속 하던 찰나 이에 분노를 참지 못한 숭실대생은 '이거보시오'의 신상을 털고 카톡아이디를 등록한뒤 카톡으로 협박을 하기 시작함. 이에 숭실갤에 모여있던 훌리건들은 온갖 욕을 하며 점차 분위기는 험악해짐.

4. 숭실성의 완벽 함락, 644 대첩 

개선장군 협박사건으로 불타오르던 숭실갤에 불현듯 나타난 유동닉 '숭쇼'는 '나 644로 예비10번인데 나도 가능하냐' 라는 글을 쓰면서 슬슬 꺼져가던 불씨를 되살림. 너무 까여서 내성이 점차 생겨가던 숭실갤러들은 차마 말도 안되는 644가 예비10번이라고 쓴 글에 화를 참지 못하고, 광분하며 조작하다가 걸리면 어떻게 되는줄아냐, 넌 고소다. 인증 해봐라, 1시간안에 인증 안되면 넌 내일 입학처에 바로 신고다. 라며 '숭쇼'를 압박하기 시작함.
'숭쇼'는 슈스케 애청자였음. '2시 30분되면 인증한다' '60초후에 공개한다'등등 드립을 날리며 시간을 끌자, 숭갤러들은 넌 고소라며 득의양양해했다. 
하지만 '숭쇼'는 슈스케를 좋아했을뿐, 구라쟁이는 아니였던 것이다. 
정말로 2시 32분경 644 예비10을 인증하며 숭실성을 완벽히 함락시키게 된다.


출처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su&no=163722&page=1&recommend=1&recommend=1&bbs=


ps>



디씨인사이드에서 예측 글까지 올리신 분이 있었다고 한다. 







이 사태를 처음에 접하기 전에 실시간 네이버 검색어에 1위를 계속 숭실대가 달리고 있길래 음.. 역시 숭실대가 대세구나?!

아니면 정시 발표가 나왔나보다.. 그런데 숭실대 홈페이지가 폭파되어서 사람들의 분노로 인해 올랐겠지 ? 아니면 수강신청기간인가?

라는 여러가지 생각을하면서 깊게 가지 않았다.


그리고 사태가 터진 새벽2시에 친구의 카카오톡의 내용을 보면서 정확하게 사태를 인지하게 되었고, 이것은 우리나라 수험생들과 재수생, N수생들에게 큰 파장이 일으켜질꺼라고 예측이 되었다.


내가 숭실대 컴퓨터공학과가 최고라고 항상 자부해왔다. (그렇다고 제가 숭실대학생은 아니지만..) 

근데.. 이런 사태이후 조금은 안타깝기도 하다. 다들 눈치보다가 이렇게 되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정시인데도 입결이 낮게 되면.. 대부분 학생들은 4~6등급대가 학생들 중 60%는 될 것인데.. 

너도나도 가겠다 라는 말이 나올꺼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 또한 잠깐은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534 나 644 이과이면 그냥 평범한 수준이라고 생각은 한다. (문과였으면 더 큰 파장이..)

이 사태가 터지고나서 숭실대학생은 얼마나 화가 날까.. 얼마나 짜증날까.. 이런 인증들을 왜 했을까.. 라는 생각이 많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사태가 일어난 이후에는 숭실대는 예비번호를 안줄지도 모른다. 

(현재 중앙대,외대? 에서 실시하는 예비번호는 없지만, 추합이 되면 전화오는 그런 방법으로?)

쨋든.. 저렇게 붙으신 분들은 운도 좋았고, 원서접수도 잘해서 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대학으로만 학벌이 판별되는 우리나라의 인식때문에 대학교에 대한 이러한 논쟁은 큰 파장이 될꺼라고 생각이 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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