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 영화 리뷰

재밌었다!!
엄청난 긴박함 
엄청난 스릴은 정말 대단했다..
그러나 스토리는 전혀 이어지지도 않고 줄거리 자체도 짧았다
병자호란을 주제로 삼고  처음에 시작할 때 병자호란이 일어나 박해일은 피신하다가  아버지의 죽음을 보았다. 
아버지를 통해 (前推泰山 發如虎尾 )활을 이어받고 그것을 통해 나중에 여동생을 구한다. 극소수만이 조국으로 돌아갔다.

활에 새겨진  前推泰山 發如虎尾  의미를 어느 정도 해석해보았다.

前推泰山 發如虎尾 - 전추 태산 발여 호미 : 줌 손은 태산을 밀 듯 묵묵히 밀며 깍지 손은 호랑이 꼬리를 떨치듯이 날 세고 연삽하게 빼어야 한다.

전추태산 - 힘들게 시위를 당기고 아픈 각지 손을 의식하다 보면 활을 밀고 있는 줌손에 자신도 모르게 힘이 느슨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궁의 경우 대개 화살이 과녁의 오른쪽으로 빗나가게 됩니다.
발여 호미 - 여러 가지 뜻으로 해석해본다면..
1.Y자형 나무에 호랑이 꼬리가 걸려있다. 이때 도와줄 사람이 올 때까진 호랑이 꼬리를 잡아당겨 호랑이를 나무에 붙들어놔야만 살 수 있다. 이때의 각오로 시위를 확고히 당겨 유지하라.
2. 잠든 호랑이의 꼬리를 호랑이가 깨지 않게 살짝 잡듯이 부드럽게 각지를 걸고 당겨라.
3. 호랑이의 꼬리를 잡아채듯이 확 힘차게 잡아당겨라
4. 호랑이의 꼬리가 반원 모양으로 아래로 늘어졌다가 하늘로 올라가듯이 각지 손을 놓을 때의 팔 동작을 호랑이의 꼬리 모양으로 한다
 
최종병기란? 나를 살리고 더불어 내가 지켜야 할 그 무엇을 살릴 수 있는 비장의 무기이다.

이런 해석들이 있다

마지막의 두가지의 결말 "곡사로 쏘았다"와 "직사로 쏘았다"
나의 생각으로는 박해일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곡사로 쏘았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