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9 - [* 취미 (Hobby)/페스티벌 (Festival)] - 이태원 소프 클럽/ Itaewon soap club/ 분위기 있는 클럽
이태원에 아는 지인 DJ COTIER가 플레이한다고 하여 방문하게 된 에이 라운드 바입니다.
처음에는 되게 어색하고 특이한 위치에 있어서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위치는 대략적으로 이태원과 녹사평 사이에 있으며 큰 삼거리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길을 걷고 있으니 예전 위디엠의 핫플레이스 도죠 라운지 바가 생각나는 밤이었습니다.
근처에 유명 바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정확한 네임은 기억나지 않네요~
그리고 지인이 트는 테크노 음악이랑 분위기가 너무 어우러졌던 곳입니다. 다 같이 바에서 술 한잔하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DJ 플레이 박스는 위와 같이 흔들거립니다ㅎㅎ 되게 특이한 구조였어요
그리고 플레이를 자세히 볼 수 있었고 음악에 맞춰 DJ 장비도 움직이는 것 같아서 역동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랑 크기도 적당했었습니다. 술의 가격을 보니까 양주류로 바틀을 사면 값싸게 먹을 수 있어요
다른 곳에서 술 먹는 것보다 정말 좋았던 선택이었습니다.
술도 이것저것 먹으려고 했으나WEDM 멤버 중 친한 분이 양주를 쏘셨지요~
그것은 바로 아네호(ANEJO).. 데낄라 종류 중 비싼 술로 알고만 있었던 것이지요.
양주를 처음 볼 때 마야의 스톤 피 라드를 연상한 아이코닉 삼각형 모양으로 1800 테킬라의 문장이 장식되어있다.
“Trabajo, Passion, Honestidad” (일, 열정, 정직)이란 단어가 나열되어 있는 이 문장은 역사적으로 풍부한 테킬라를 만드는 과정에 쓰이는 명예와 전통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1]. 아네호(Añejo)는 스페인어로 “Aged”란 뜻으로 1800 아네호는 최고 품질만 골라낸 8~12년 사이의 100% 웨버 블루 아가베를 사용하여 French Oak Barrels에서 최소 14개월 숙성한 제품이다.
아네호 1800은 도수 40도에 달하는 고급 양주에 속하며,100% 용설란으로 오크동에서 1년 이상 숙성시켰다고 한다. 아네호는 호세쿠엘보와 비슷한 맛이지만, 목 넘김이 부드러우며 테킬라의 깊은 맛과 깊은 향이 있다. 기본적인 테킬라와 다르게 깊은 맛은 어디서도 먹을 수 없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데낄라 먹는 방법은 토닉워터와 데낄라를 섞어서 먹는 사람도 있지만, 아네호는 바텐더 추천에 의하면 비싼 술이기에 샷으로 맛을 느끼면서 마시는 게 좋다고 한다. 일반 데낄라 먹듯이 소금 찍어서 입에 댄 다음에샷으로 마시고 레몬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맛있는 방법이었다.
1. 골드 컴퍼니, "1800 아네호 750ml, '숙성된' 최상급 프리미엄 테킬라", http://blog.daum.net/gold_company/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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