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스토리] 고시원에서 원룸까지, 대학생의 눈물과 웃음의 여정

안녕하세요. Twodragon 입니다.

 

Why - 왜 대학생활의 성장 스토리를 쓰게 되었는지?

이 성장 스토리를 쓰게 된 이유는 현재의 어려운 시기와 마주하고 있는 분들에게 힘을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데에서 출발합니다. 대학생활에서 겪은 도전, 실패, 그리고 성공의 순간들을 통해 누군가에게 희망의 불씨를 전하고자 합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텐데, 이 글이 그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용기와 힘을 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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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스토리] 대학생 및 학은제 시절 학벌 콤플렉스 극복기

 

Where - 어디에서 무엇을 얻고 어떻게 성장하게 되었는지?

고시원에서의 생활은 어려움과 동시에 다양한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주변 환경과의 조화,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 그리고 실패에서 얻은 교훈은 제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이었습니다. 구로디지털에서의 삶은 다양한 소모임과 이야기를 통해 더 넓은 세계를 바라보게 해주었습니다.

 

 

해당 고시원은 빨래를 널려고 옥상에 올라가면 옆에는 자이 아파트가 있어 굉장히 부러우면서도 극명한 차이가 있어 다양한 감정을 느꼈던 공간이었습니다. 남자/여자 고시원으로 층수가 나눠져 있고 공용 생활 공간은 식사하는 공간 그리고, 샤워, 화장실 이었습니다.

그때 2013년 당시의 고시원 월세는 30~35만원 정도 였습니다. (창문 있는 방 기준) 

창문 있는 고시원 방

 

When - 언제 어떤 순간들을 겪었는지?

이 성장 스토리의 시간은 2012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대학생활, 군대 입대, 일본 워킹홀리데이, IT 분야 취업 시도, KITRI 교육, 그리고 대학원 진학까지 다양한 시기와 경험이 스토리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노력과 의지가 이 모든 순간들을 이끌어낸 것입니다.

 

2014년 전산장교 예비 순번으로 발표되었지만 최종 합격하지 못하여 최대한 빨리 들어갈 수 있는 공군 정보보호병을 입대하였습니다.

2016년 군대 전역 후 3개월 정도 상가 전단지 나눠주는 것과 아파트 동타기를 하여 광고를 하는 아르바이트를 했었습니다. 생각보다 알바라는 것이 어렵진 않지만 아르바이트 생에게 더욱 많은 책임과 다양한 일을 시키려는 고용주의 마음을 이해하기 어려웠던 시기였습니다.

배곧 상가 전단지 및 동타기 알바

 

How - 어떻게 고난과 열정을 극복하고 희망을 찾아갔는지?

 

고난과 열정이 교차하는 순간들을 극복하는 데 있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 동기부여,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실패에 직면했을 때도 그것을 긍정적인 경험으로 바꾸어 나가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2013년은 학시편입을 준비하던 시기로 오전 6시 통학 ~ 오후 11시에 집에 귀가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이라도 시간을 아끼고 편하게 쉬어보자는 의미로 고시원을 알아보게 되었고, 알바할 수는 없어 부모님에게 손 벌릴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고시원을 계약하고 잠자는 시간이 늘어나자 고시원을 계약했던 목표와는 다르게 공부가 더 잘해지지는 않고... 술을 먹고 귀가 걱정을 안해도 되고 여느 대학생들과 다르지 않게 편입 공부와는 멀어지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고시원에서 느꼈던 감정은 아직도 제 삶에서 귀중한 자산이 된 것 같습니다. 

옆방과 가까워 이어폰 생활 (with 삼성 노트북)

 

고시원 내에서 빨래 건조

 

그렇게 편입에 실패하게 되고 바로 군대에 입대하였고 군대에서 일본 워킹홀리데이 또는 IT 전문가의 꿈을 키워 전역하였습니다. 그때 당시 정보처리기사, 정보기기운용기능사 등 약간의 자격증과 참모총장기 태권도 동메달이라는 수상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전역 후 자신감을 키워 다양한 회사에 서류를 넣었지만 실패!! 

결국 KISA에서 주최하는 BoB 최종합격에도 실패! 다행히 KITRI 13기 모의해킹 과정 을 들으면서 국비지원 (내일채움공제)를 받게되면서 알바때 만났던 1명의 형님과 같이 구로디지털 생활하게 됩니다. 구로디지털 1.5룸(약 7평)에서 2명이 생활했다는게 아직도 믿기지 않고, 그 때 그 형님은 내가 틱틱되더라도 6개월정도 같이 잘 살아주셔서 감사하고 같이 저녁식사하면서 즐겁게 사는 것도 재밌었다. 

[성장스토리] KITRI 13기 모의해킹과정 스토리 (2016.08.08 ~ 2016.12.29)

 

 

What - 어떤 교훈을 얻고 무엇을 바라보며 나아가고 있는지?

이 성장 스토리에서 얻은 교훈은, 무엇이든지 겪는 경험이 성장의 씨앗이 되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끊임없는 노력이 보상을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대학원 시절에서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학사편입을 한양대 에리카, 가천대 등 다양한 곳에 시험 보았고 결국 합격이 된 곳은 순천향대학교, 산업기술대학교 몇 곳...

저에게는 학사학위로 좋은 대학 가는 것이 목표였기에 약간의 무기력함과 허탈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해당 대학교도 충분히 좋고 괜찮은 학교지만 저의 목표와는 약간 달랐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편입 이후에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기에 군대를 빠르게 전역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학사장교와 공군 정보보호병 쪽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군대 입대 하고 나서도 인생에서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다는 생각에 계속적으로 자격증 공부 또는 일본어 공부 등 다양하게 내가 사회에 나가서 1인분은 할 수 있도록 생활관 복귀하자마자 매일 같이 독서실에서 취침 전까지 공부, 고민, 일기 작성 등 다양하게 노력했네요.

 

취직에도 계속 실패하면서 KITRI 교육을 통해 근처 구로디지털 단지역 직장인의 생활을 관찰했고, "생각보다 다들 치열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꺼지지 않는 등대 "넷마블" 에 좋지 않은 사건 사고가 일어났을 때 였네요.

교육받으면서 계속 무언가를 다양하게 하고 싶고 영어/일본어 교류회 그리고, 20대때 할 수 있는 다양한 페스티벌 및 클럽 등 소모임 참여를 열심히 하였어요. 지인을 통해 현직자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보니 대학원 진학을 듣게되었고, 바로 취업하기 보단 교육을 더 받고 취직하는 것도 좋다고 들었습니다. 대학원에 대한 준비를 진행하여 지인과 연관된 대학원에 컨택하게되었어요.

그렇게 합격하게되어 구로디지털 생활이 마무리되면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일반대학원생으로써 공릉역 주변에서 원룸 정착을 하게 됩니다.  

 

미래의 계획 및 목표는 무엇인지?

현재는 대학원을 거쳐 담당자 직군에서의 공부와 함께 IT 분야에서 더 나은 실력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여정을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최종적인 목표는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일입니다. 앞으로의 도전과 성장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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