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wodragon입니다.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학점은행제 -> 대학원 -> 연구소로 가기까지의 스토리 및 이야기를 종합적으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수시와 입학사정관제를 위주로 공부한 학생으로서 수능에 매우 취약했고, 결국 최종적으로 서울 내 어느 대학교도 합격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학점은행제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았습니다.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던 길이었죠. 그 누구도 선택하지 않는 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건 큰 모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성공 스토리나 사례가 없기 때문에 더욱 이 길을 선택한다는 것은 불안한 요소이지요.
하지만 부모님은 저를 서울에 보내면서 '새로운 경험을 할 것이고 보는 시야가 넓어질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저를 믿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인생을 개척하는 루트가 다양하지만 각각 그 사람에 맞는 방법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남들이 기본적으로 잘하는 기본 영어, 국어, 기초 수학 등 많은 부분에 있어 잘하진 못했습니다. (대략 4~5등급 내외)
이와 같이 사람에게 가장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따라서 제 스토리를 참고로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고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고등학생 때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새로운 기술 및 컴퓨터에 관심이 있었고, 조금 더 잘해 보이기 위해서는 '자격증을 기반해 기초를 다졌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격증으로 우쭐해있던 저는 입학사정관제와 수시에 전부 실패하였습니다. 따라서 그 어린 나이에 첫 그로기 상태에 빠졌습니다. (LOL) 그 이후 대학교 생활을 어느 정도 체험해보고자 전산원 (오프라인 학점은행제)에서 대학생활을 보내게 되었죠.
대학생 때는 제가 잘하는 자격증 취득과 학점을 채우는 방식으로 무난하게 학교생활을 즐기면서 공부를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이 대학생의 스토리는 아래의 링크에 세부적으로 설명해놨습니다.
학점은행제 컴퓨터공학과 학사학위를 받은 썰 = https://twodragon.tistory.com/379
학점은행제에서 대학원을 거쳐 현재 연구원으로 성장한 과정 = https://youtu.be/FX1u_PAeTsU
대학생활을 하면서 편입만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맞는 방법이 아니었던 편입은 높은 장벽이었고, 하필 그 시기 정책이 학사편입을 절반 이상 줄이는 시기였습니다. 저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편입도 실패하였습니다. 그 이후 저에겐 여러 선택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군대를 갈 것인가? 취업을 할 것인가? 하지만 이 시기엔 결국 군대를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육군 전산장교와 육군 정보보호병, 공군 정보보호병를 후보군에 넣었습니다.
전산장교는 예비 2번으로 최종적으로 불합격하였고, 그 이후 가장 빠른 것이 공군 정보보호병 이었습니다. 공군에 가서 명확한 일을 하면서 공부를 더하고자 이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군대 이후에 사회에서의 실무 경험을 하고자 취업준비도 해봤으며, 그동안KITRI라는 교육센터에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 교육을 듣고 취업준비를 다시 해봤지만 실패하였고 나에게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변 지인인 IT 프리랜서분에게 많은 조언을 들었고 그 이후 대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정보보호병 때 배운 마인드와 군대 다녀온 이후 어떤 방식으로 계획하였는가? 는 다음과 같이 자세한 이야기를 작성했습니다.
실무 정보보호 취업을 위한 KITRI 13기 모의해킹 과정 = https://twodragon.tistory.com/451
정보보호 교육 이후엔 대학원을 선택하였으며, 생각보다 비싼 등록금을 내면서 배웠던 과정은 직접 고통을 받고 많은 세미나를 하며, 많은 충돌 등을 통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과정을 진행하면서 미래를 보이지 않았지만 '석사과정을 빨리 끝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컸습니다. 또한 나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을 지에 대해 불안했어서 컨설팅 상담까지 받았었습니다. 컨설팅 과정에서 배웠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학점은행제 출신으로 대학원생 시절의 이야기 = https://twodragon.tistory.com/466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학원을 졸업하면서 남긴 글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 대학원생을 선택할 때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해야 하고 얼마나 많은 다양한 시야 봤는지 알 수 있습니다. 모두가 어렵다고 하는 길을 천천히 가다 보면 지름길이 생길 것입니다. 지름길을 가다보면 미래에 어떤 루트로 가야 하는지 보이는 것 같습니다.
대학원생 시절에 느꼈던 생각과 일반대학원 졸업 스토리 = https://twodragon.tistory.com/479
이 글 하나에 제 인생의 모든 것을 포함하기 어려웠고, 아직 이 글들 사이사이에 더 많은 경험과 기술, 개인정보 등을 이유로 적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이 항상 사람은 끊임없는 고민에 있어 적절한 선택이 필요하고, 나 자신을 잘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당장 좋은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도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여러분들도 다양한 방면에서 좋은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요? 따라서 이 과정을 겪고 있거나 선택에 있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명언을 소개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인터스텔라의 명대사, 쿠퍼>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We will find a way. We always have.)
2020/06/30 - [* Twodragon/취업] - IT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 첨삭 및 멘토링 (취준생 자소서/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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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 [* Twodragon/대학원 (M.S)] - IT취업컨설팅(대학원생)_2018.03.27일자 상담일지
2018/03/30 - [* Twodragon/대학원 (M.S)] - 학은제 출신 대학원생의 졸업 후 IT취업 컨설팅
2017/02/17 - [* Twodragon] - KITRI 13기 모의해킹과정(2016.08.08 ~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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