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wodragon입니다.
이번엔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몰디브 섬 로비길리 리조트 여행기를 공유하고 싶어 작성하게 됩니다.
몰디브 리조트 준비
일단 가장 먼저 몰디브를 신혼여행 가고 싶다고 정했다면 다시 한번 더 우리의 성향에 대해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비싼 리조트 비용을 내는만큼 저희의 성향을 파악해야합니다.
- 무조건 여행은 휴양지에서 휴식해야한다는 성향 (배낭여행 스타일 X)
- 이쁜 바다 환경 및 다양한 날씨 속에서 물놀이를 원하는 성향
- 결혼식 이후 체력적으로 부담되시고 조금 더 휴식이 필요한 상황
본인과 배우자의 성향 파악이 되었다면 몰디브 내에서 여러 리조트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는데요.
아래와 같이 몰디브 리조트를 비교하다보니 조경, 수중환경, 서비스 등 여러가지 장점/단점들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되더라구요!
(비용 같은 경우는 달러 환율, 여행사 프로모션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바뀔 수 있기에 비공개 처리 하였습니다)
또한, Lobigili의 경우 오픈 채팅방이 있어 해당 채널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 감사했습니다.
- https://open.kakao.com/o/gacxJEge
몰디브 여행 후기
몰디브를 가는 방법은 한국-싱가포르 경유-몰디브 또는 한국-중동국가 및 스리랑카 경유-몰디브가 있습니다.
주관적인 생각들 이기에 추후 몰디브 여행하는데 참고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몰디브는 신혼여행으로 가기 때문에 그 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결혼을 마치고 마무리하는 여행으로써 컨디션과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 결혼식 후에 싱가포르의 야경을 경험하고 컨디션을 고려하여 장시간 비행을 원하지 않는다면 싱가포르 경유!
- 결혼식 후에 컨디션도 괜찮고 어마어마한 호텔과 화려함을 경험하고 싶다하면 중동 국가 경유!
저희의 첫날은 싱가포르 경유(3시간)해서 바로 몰디브 밤 도착(싱가포르 항공) 행 이었습니다.
몰디브 5박 (엠버비치 1박+로비길리 비치풀빌라 2박+로비길리 워터빌라 2박) 6일 일정 입니다.
말레공항-엠버비치 호텔
몰디브 말레공항 도착하시면 엠버비치 직원 한분이 표지판을 가지고 있고 그룹으로 벤타고 호텔로 이동합니다.
벤 타고 체크인하면 다음날 체크아웃 시간 알려줍니다.
다음 날은 엠버비치에서 알려준 12:00 체크아웃 후 오블루 E14로 찾아가시면 로비길리 직원분 계셔요!
로비길리 직원분은 피자가게 안으로 안내해주셨는데 1시간 정도 대기가 필요합니다.
대기시간에 피자로 점심을 먹고, 마지막 날 점심을 로비길리에서 해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말레공항에선 버거킹이 맛 없어서.. 꼭 피자가게에서 피자+치킨 다리,윙 Set(18달러) 시켜드세요!
첫날 점심을 마지막날 먹는다고 버틀러에게 말씀드리면 해주십니다~
로비길리
도착하면 한바퀴 돌면서 한국말 잘하시는 버틀러분(Ester)이 로비길리를 버기로 돌면서 안내 한번 쭉 안내해주시고, 방 배정 받으면 담당 버틀러가 일정 안내해줘요.
저희는 4박에 기본으로 들어가는데 언더워터 레스토랑, 마사지는 두번째날, 가디야17&선셋크루즈는 세번째날, 허니문디너는 네번째 날로 지정했어요!
*참고 사항으로 로비길리 App에서 체크인 절차를 미리 신청해두면 로비길리를 조금 더 즐길 시간이 많아요~
스노쿨링 트립은 구명조끼 입고 하는게 아니라고 하더군요ㅠㅠ
그래서 버틀러 말대로 따로 신청하지 않았고, 안전한 신혼여행이 되길 바래서 집 앞에서만 스노클링을 즐겼습니다.
(*최근 몰디브에서 한국 관광객 사고가 있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진찍기
우기라서 걱정했지만 날씨 앱을 보면서 세,네번째날 날씨가 좋을 것을 알고, 미리 적절히 스케줄 조절했어요.
날씨가 맑고 좋을 때는 무조건 사진부터 찍어야합니다!
버틀러
저희 버틀러는 Ester 였어요
Ester는 한국말을 너무 잘하는 친구라서 한국어로 어떠한 요청사항도 다 해결해주었고 너무 친절했어요~
워터빌라에서 식당가는게 멀다고 느낄 때가 있어 버기를 자주 불렀는데 항상 빠르게 찾아와주었어요~~!
아일라푸시
(아일라푸시=노란색버기 , 로비길리=분홍색버기)
아일라푸시의 수영장은 로비길리보다 더 크고 넓습니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고, 음료는 로비길리 숙소넘버만 말하면 그냥 주시더라구요.
아일라푸시는 클럽음악으로 조금 더 신나고 활기찬 느낌입니다. 로비길리는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 입니다!
일랑일랑
아침은 계란 요리, 벌꿀 등 전부 다 맛있었어요~
점심도 메뉴가 매일 조금씩 바뀌였고, 스테이크 보다는 크랩, Fish 종류가 새로워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피자는 역시 맛있었어요!
스윙바 & 메인풀
스윙바에서 마시고 싶은 음료는 얼마든지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퍼플레인이 없다는 소식에 목테일 중 매번 달달한 로비티니가 최고더라구요! 테이크아웃도 가능합니다!
메인풀은 점심 시간 이후에 서양 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아요!
언더워터 레스토랑
점심에 갔었고 여러가지 물고기, 상어 등 다양하게 봤습니다!
문어랑 스테이크가 맛있고 특히 그렇게 큰 문어가 맛있는 건 처음 봅니다 ㅎㅎ
파란 분위기에 물 속 에 있는 것 같아 좋고 사진찍기에 정말 좋아요
마사지 & 허니문 디너
마사지는 로비길리에서 4박 이상 했을 경우 허니문 특전으로 서비스 제공해주며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저희 피부 상태에 맞게 마사지 해주시며 관리가 필요한 부분과 세심한 케어가 좋았습니다.
허니문 디너의 경우 식사는 무난하면서 만족스러웠지만 식사 시간이 2시간정도 걸쳐 천천히 나와기 때문에 와이프가 굉장히 허리 아파했습니다..ㅎㅎ
허리 아프시다면 중간중간에 화장실도 가고 주변 걸어다니시길 추천합니다..
가디야 17
저녁 날씨가 좋을 때는 바다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고기가 참 맛있었고 역시나 디저트가 좋았습니다!
비치풀빌라와 워터빌라
비치풀빌라는 개미가 약간은 있었지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우기라 엄청 비가 쏟아지는 날에는 비치풀빌라에 있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선셋을 볼 수 있는 비치빌라만의 감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ㄹ
저희는 비용을 아껴보고자 워터빌라를 선택했지만 워터풀빌라쪽으로 넘어가서 수영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워터빌라쪽은 작은 물고기랑 죽은산호가 많고, 워터풀빌라쪽은 큰 물고기들과 언더워터 레스토랑에서 보이는 물고기들 전부 볼 수 있었습니다!
워터빌라는 오전에 스노쿨링하기에 정말 좋아서 씻지 않고 바로 바다로 뛰어들 수 있습니다!
오전엔 높이가 1.5M정도 되고 파도가 쎄거나 비가 많이 왔으면 2~3M 왔다갔다하는 것 같아요!
준비물
선크림, 선 스프레이 두개나 사갔는데 부족했습니다..
로비길리 모자는 끈이 없어서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언더워터 식당쪽 바다로 날라갔지만..
버틀러분이 로비길리 모자를 새거로 가져다 줬습니다!
어플
오블루 로비길리, 구글 번역, 구글 지도(싱가포르), 왓츠앱 깔아가서 아주 유용하게 잘 쓴거같아요
집에 가져가도 되는 물건
웰컴 샴페인, 로비길리 밀집모자, 견과류 및 로비길리 로션&선크림
스노쿨링 장비 대여
첫째날 일찍 빌려두면 좋은 것 같고, 오픈 시간 잘 보고 스노쿨링 장비 서명하면 대여 가능합니다!
팁
저희는 특별한 요청없이 스노쿨링하고 집 안에서 자주 보냈기 때문에 버틀러에게 따로 팁을 주진 않았지만 너무 감사한 마음에 손 편지 드렸습니다!
부족하지만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즐거운 신혼여행 되시고 로비길리를 충분히 즐기다 오시길 바랍니다~!
로비길리를 가길 원하시는 분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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